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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간월도의 겨울
    풍경 2013. 12. 16. 19:16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를 나와 안면도 방향으로 10여분 달리다 보면

    현대서산간척지 A지구 방조제를 지나 간월도가 나온다.

    방조제 막기 전에는 섬 이였던 간월도...

    지금은 육지나 마찮가지 지만

    예전에는 어리굴젖과 바지락등 낙지, 주꾸미,새조개,해산물 천국이였던  곳

    지금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지만 사람들의 최종 목적지는

    대부분 숙박시설이 밀집 되어 있는 안면도 이다.

    지금은 안면도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가는 길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잠시 쉬면서 무학대사가 세워다는 간월암도 들려보고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풍경도 볼만하다.

    특히 해지는 석양이 일품...

    그리고 간월암에 미리 예약을 하면 잠도 잘수 있다는 사실...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하룻밤 묵어가도 좋지 않을까

    가족끼리 영양굴밥이나 회 한접시에 점심 한끼라도 먹으면서 쉬었다

    가기 좋은 장소 이기도 하다.

     

     

     

     간월도 들어가는 길

    앞에 오른쪽으로 섬처럼 보이는데가 작은 선착장과 주차장이 있고

    횟집과 생선 가계들이 밀집되어 있다.

    말린 생선, 바지락, 새조개, 젖갈등도 판매한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말이라도 한산함

     올 여름 끝나지 않을것 같은

    무더위가 생각나네...

     

     

     간월도 해변, 사공은 어디가고 쓸쓸한 바닷가에 나룻배만 혼자 남아

     물결따라 출렁이고 그 많던 갈매기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저 멀리 희미하게 둑처럼 보이는게 안면도 섬

    붉은 노을 물들면 운치를 더하는 곳 일몰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노을 사진 한번 올릴 예정

    2017년 안면도-대천간 연육교가 개통이 되면 도로 여건이

    더욱 좋아 질것으로 보여 집니다.

    왼쪽에 섬처럼 보이는 섬이 무학대사가 세웠다는

    간월암이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보름달이 일품이라는데

    아직까지 간월암에서 보름달은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조용한 밤 바다의 드리운 달 그림자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처럼

    모든 것은 사소한 것의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남자는 일몰 사진 찍는지 한참을 저런 자세로

    카메라에 눈을 들이 대며 한 시간 넘게 서있네요

    최상의 한 컷의 타임을 잡고 있는듯

    세상의 거져 얻어 지는 것은 없습니다.

    좋은 작품을 하나 얻기 위해서 몆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배워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간월암은 물이 들어오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 갈수 있다. 눈 앞에 몆십미터를

    배를 타기도 하고 걸어 들어 갈수도 있다는 사실...

     

     

     간월암 들어가는데 물이 빠졌는지 멀리서 걸어 들어

    가는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눈이 내리다 말다 하더니 먹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추다. 말다를 수없이

    반복되가 싶더니 금새 해는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추워에 지친   고기배도 몸을 비스듬이  누이고 휴식중

     

     

     

     추운날에 물고기 잡는게 쉬운일은 아닐듯

    겨울 바다에서 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해본 사람은 몰라...

    예전에 김 양식 하는데 가서 반나절 일손을 돕는데

    손에 동상 걸리는줄 전부 손으로 훌터서 따는데

     

     

     

    배의 형태가 고기배는 아닌것 같고 뭐하는 배지...

    간월도 섬 뒤쪽이 서산A지구 간척지 땅인데 가을 추수가 끝난 지금

    먹이 활동을 하는 많은 철새들이 모여든다. A지구 끝나는 지점에 천수만철새휴계소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철새 탐조 투어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버스를 타고 철새 탐조 관광도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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