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6월의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독고정 2014. 6. 24. 17:35

6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때 이른

피서객들이 제법  많아 보인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가족 나들이 객이 많은 것 같고.

소나무 숲속에서 텐트와 그늘막을 처놓고 여가를 즐기고 사람들...

앞으로 한 달만 있으면 이곳은 피서객으로 넘쳐나 텐트 칠 공간이

부족할 것이다.

 

 

청포대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ic를 나와 좌 회전 2번하면 안면도 가는 길이다.

계속 직진하면 A지구 방조제를 지나 B지구 방조제를 지나 직진하면

원청삼거리이다.(지금은 사거리라고 해야할듯,청포대해수욕장길 개통)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안면도, 우회전하면 태안읍내와 만리포방향이고

직진하면 청포대해수욕장 가는 길이다.(작년에 개통)

태안군에 해수욕장만 33개정도...만리포,천리포,백리포,십리포

꽃지,삼봉,바람아래,장삼포,몽산포...등 해수욕장이름을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

한 지역에 해수욕장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태안이 유일할 듯 싶다.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

끝없이 펼처진 백사장이 압권입니다.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위로 멀리 보이는 몽산포해수욕장까지

백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사륜 바이크를 타고 백사장을 달리는 기분은 짱이다.

사륜 바이크는 안전상 사람이 미렇게 없을 때가 타이밍이다.

 

 

저...아래쪽이 마검포해수욕장 방향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바다

지겹도록 봐온 바다도 때로는 그립다.

 

 

 

 때 이른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벌써 여름의 시작인가 

 

 

 

 백사장위에 테이블과 의자, 뜨거운 태양아래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서해안은 수심이 낮아 어린애들 물놀이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지만... 항상 안전, 안전에 주의 하는 게 최선이다. 

 

 

 청포대해수욕장 소나무 숲, 그늘진 곳이 주차장이 되었다.

 

 

 아직은 피서철이 아니라 주차장이 여유롭다.

예전에는 차가 세워진 주차장이 송림 숲이였다고 하는데

개발의 명분아래 해송이 사라졌다고 한다.

 

 

청포대해수욕장 주변, 해송 뒤편으로 아기자기한 팬션들도

제법있다. 그런데 벌써 여름 성수기 예약 끝이란다.

 암튼 부지런해야 무엇이라도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