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의 비젼

서산 간월호 관광도로 2016년 완공

독고정 2014. 11. 7. 14:30

서산 간월호 관광도로 2016년 완공

2014-10-27 2면기사 편집 2014-10-27 06:09:09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Facebook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서해 관광벨트 구축 탄력

2016년이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간월호와 서해안 시대 중심지 내포문화권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간월호 주변과 내포문화권을 잇는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공사가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간월호 관광도로는 태안 관광레저기업도시,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 충남도청이 이전내포신도시를 잇는 도로망으로 13.96㎞ 구간에 폭 12m로 연결된다.

총사업비 488억 원이 투입돼 진행되는 간월호 관광도로 공사는 10월 기준으로 편입토지 보상 실적이 93%를 보이고 있다. 일부 구간은 연말까지 아스콘 포장이 완료되며 신설구간은 성토작업과 구조물 등이 시공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내포보부상촌 조성지-해미읍성-간월호-안면도 지역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는 효과뿐만 아니라 철새의 군무뿐만 아니라 산란지에서 서식하는 철새를 탐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항민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 도로가 준공되면 서해안 지역의 관광 기반이 확충되고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시너지효과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석모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