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아주까리와 도라지꽃
독고정
2015. 9. 30. 17:33
요즘은 보기가 드문 아주까리(일명 피마자)이다.
잎은 삶아서 말려 식용으로 활용을 하고
씨앗은 기름을 짜서 예전에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호롱불 기름으로 사용하였다.
고창 선운사 뒤편에 동백꽃을 심었던 이유도 동백열매에서
기름을 추출하여 절안을 밝히는 등잔불 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한다.
아주까리 잎은 나물로 먹어도 별미이다.
가을에 열매가 익어간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아주까리...
노지 노라지꽃 늦가을에 꽃이 피었다.
주로 뿌리을 식용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