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산까치(어치)

독고정 2016. 7. 13. 15:38

사무실 근처 작은 숲에 산까치 새끼 한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졌는지 토끼처럼 깡총 깡총 뛰면서

갈곳을 몰라 헤메고 있었다.

잠시 손으로 잡았다가 놓아 줬더니 재빨리 수풀속으로

들어 간다.

도심에서 새 생명을 키워낸 어미새의 정성이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