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천 통나무 펜션

독고정 2013. 12. 18. 17:56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ic를 나와 대천 해수욕장 방향으로 대천해수욕장 지나서

대천항 방향으로 직진, 대천항에서 5분정도 가면 오른쪽에 통나무 펜션단지가

나온다. 말 그대로 통나무 펜션단지이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콘도에 비해 포근함과

따슷함이 나무에서 나오는 은은한 향...결코 콘크리트 집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신선함

이라고 할까 비수기임에도 불구 하고 그 넓은 펜션이 빈 방이 없이 만원이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

12월 중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친척들과 함께 대천 해수욕장인근 통나무 펜션에서

 1박을 했는데 인원이 많아 1층 2층으로 되어 있는 통나무 펜션 독체를 빌렸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박 대여료가 만만치가 않다.

펜션안에 벽난로인 페치카가 설치 되어 장작불을 피울수가 있어 운치를 더했는데

장작 한 바구니에 20,000원, 하룻밤  피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단점이라면 펜션이 너무 밀집되어 있고,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주차장 시설이 좁은게

 흠이다, 결국 밤에 자동차바퀴가 도로를 탈선하여 렉카를 불러서 해결을

해야 했다. 바다와는 그리 멀지 않는데 바다 조망이 되지않지만 산으로 둘러쌓여

그런대로 괜찮았슴

가족들과 함께 통나무 펜션에 색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펜션단지내 도로, 도로가 조금 넓직했으면 좋으련만... 

 

 

 통나무 펜션 단지가 규모있게 형성되어 더욱 운치가 있어보임 

 

 

 마트와 노래방까지 있고, 겨울 보다는 여름이 더욱 좋을 듯

 

 

 펜션 모양이 서로가 비슷 비슷해 보임

 

 

 야외 라이브 까페도 있어, 이날도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있었지만 

 춥지 않았으면 더욱 좋았을 듯

 

 

 2층으로 되어 있는 펜션, 단독으로 대여할 경우  주말에 비용 장난아님

 

 

 2년전에 갔을때 보다, 펜션이 많이 늘어남

 

 

 펜션관리 사무실, 펜션 예약도 이곳에서 받고 있는 듯

 

 

 펜션을 길게 연결해서 복도도 만들었음, 추운날씨에 차 지붕에 서리가 내렸네요

 

 

 펜션 주차장이 만원,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인데도 사람이 많이 왔슴

여행 다니는 사람들은 날씨에 연연해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은 펜션인듯, 전에 없던 펜션인데...

 

 

 이번에 지은 펜션인듯 한데, 주변 공사가 한창이네요

약간 언덕배기에 있어 조망도 좋을듯

 

 

 펜션을 짓을수 있는 공간은 집이 지어지고 있는 듯

 

 

 통나무 주택지을 원목들...

국산 목재는 가격이 비싸서 맞지가 않고 요즘은 거의 수입목을 쓴다고 함

통나무 펜션 건축 비용이 평당  400-600만원선 이라고함

보통 50평정도 짓는다고 가정을 할때 5,000,000*50평=\250,000,000원

땅값과 인허가 비용, 조경 비용,기타비용을 제하고 순수 건축 비용만

2억5만원정도가 들어 간다는 이야기 인데 집을 짓다보면 생각지도 않는

비용이 들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감안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듯...

 

 

 추운 날씨에 아침부터 통 나무를 다듬고 있는 목수들...

전기 톱과 전기 대패에서 나는 소음이 장난 아니게 커서

다들 귀마게를 하고 작업을 하고 있음

오랜 숙련공들인지 전기톱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다

왠만한 홈은 전기톱 하나로 끝내는 것 같다.

나중에 집을 하나 내손으로 짓고 싶은데...

장비 다루는 법부터 배우는게 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펜션 입구, 멀리 힌 연기 나오는 굴뚝이 보령 화력발전소임

대천에서 안면도로 연육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7년

개통되면 대천과 안면도 일대가 더 발전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