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서산 송곡사 550년된 향나무

독고정 2014. 1. 21. 14:06

 

서산시 송곡사

'서산에서 배출된 향현들을 제향하는 곳'

 

서산시 예천동에서 부석면 창리 가는 길 중간지점에 위치한

서산 송곡사 입구을 지키고 있는 향나무 2그루 수령 약 550년

되었다고 하는데 보는 것으로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송곡사 바로 옆에 류방택천문대가 있어 가는 길에

들려 봄직한 곳이다.

송곡사 옆에 소나무숲이 장관이였는데 몆년전 태풍으로 많이

훼손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기도 하다.

 

 

송곡사 정문 (처음엔 무슨 절인가 했슴) 앞에 보이는 향나무 2그루

약 550년 되는 수령이라고 하니 생김새만 봐도 오랜 세월만이

만들어 낼수 있는 자태인것 같다.

 

 

 

굽이진 세월의 흔적들...

짧은 세월 살면서 아등바등 갈등하고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의 초라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저...향나무도 누군가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오랜시간 건재 할수 있었겠죠

이처럼 모든 것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로 합니다.

 

 

어느 누가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을까

긴 긴 세월과 시간 만이 만들 수 있으리라...

 

 

온갖 풍상을 격었을

저...향나무는 어떻게 모진 세월을 이겨내 왔을까

때로는 삶의 지혜가 필요로 할 때입니다.

 

 

송곡사 향나무의 내력

 

송곡사 전경

 

 

오랜됀 향나무 치고 대접이 영...미홉해 보인다.

좀더 관심를 가져야 할듯

몆 년전 새해안을 강타한 곤파스 태풍도 이겨낸 강인함

그것은 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유연함이 아닐까 싶다.

바로 옆 푸으름을 자랑하던 수백년된 소나무들

대부분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꺽이고 쓰러지고하여

80-90%이상이 소실되고 말았다.

 

 

너무 오래되어 속이 빈 곳을 뭔가로 메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