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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건강한 삶 2013. 11. 10. 13:18
누구을 위해 사는가...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크게 3단계로 구분을
짓을수 있다고 한다.
1.첫번째 30년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공부하는데 약30년을 대부분 보낸다.
2,두번째 30년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사업하여 돈버는데 약30년을 보낸다.
3,세번째 30년은 은퇴하거나 퇴직을 하여 노후을 약 30년 보낸다.
첫 번째 두 번째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로는 크게 달라지고 노후에
삶도 달라지게 되는데... 건강한 삶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건강과 경제력이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경제력이 있는 부모를 만나서 처음부터 날개를 달수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어찌 그것이 타고난 팔자가 아닌 다음에야 쉬운 일이겠는가
아무리 준비가 빨라도 빠르지 않는게 노후 대책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건강은 마누라도, 남편도, 자식도, 친구도, 형제도, 부모도, 어느 누구도
책임져 줄수 없는게 건강이다.
내가 알아서 건강에 신경을 쓰고 관리 하는게 최선에 방법이고 최선의 길이다.
최근 "조선일보 신문"에 나온 "한국인의 마지막 10년" 기사를 보고
우리 모두에 이야기 이기에 몆자 적어 봅니다.
※ 신문기사 주요 내용
1,자식에게도 짐...늘어난 병마의 굴레
(암 환자 진료비 수천만원...벼랑끝 가정늘고 있다.)
(평생모은 재산 말년에 병원비로20-30%쓴다.)
(마지막 10년 의료비 폭탄이 '처량한 노후를 부른다.)
2,'마지막 10년' 절반을 앓다 떠난다.
(말년 5-6년간 병치레 ...10년전보다 2년 늘어)
(세계 '죽음의 질'조사서 40개국 중 최하위권)
3,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분쟁으로 얼룩진 삶
(한 병원에 두 빈소...삼배 두건쓰고 난투극...유산 분배 문제로..)
4,오래사는 대신 오래 앓는다.
5,서민 가정 울리는 장수에 역설,
6,빈곤을 부르는 "인생의 10계단'
7,혼자 살다 혼자 죽는다.
(무연사,가족이나 친구와 인연이 끊겨 홀로 숨진 경우)
(부산서 숨진뒤 5년만에 발견된 할머니,세자녀 모두 시신인수 거부)
(상주세대보다 많은 고인, 2013년 '부음 쓰나미' 닥친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죠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잃은다고 했던가, 하고 싶은 것도 몸이 건강해야 할수 있죠
유산 정리는 건강하고 살아 있을때 정리를 해야 자식들간 분쟁이 없을 듯,
사회에 기증하는 것도 방법인데...쉽지 않는 일이죠
지금은 자식들이 부모를 모시는 세대가 아니라고 하죠
부모들 또한 가능하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함께 살려고 하지 않는다.
자식들이 부모를 모시지 않는다고 나무라고 할수 없는 세상이 되었고
부모를 모시지 않는 것이 당연시 되는 세상이 되어 가는 것이다
문제는 건강 할때야 혼자서도 사는게 문제가 없지만...
병들고 몸이 아플때가 문제인데, 평생를 고생 고생해가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고
남은 것은 병든 육신뿐이고.. 평생을 사랑하고 함께 해온 자식들에게 마져
버림 받아야 하는 현실 앞에 눈물인듯 나오겠습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 병든 부모를 모시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얼마전 부산- 제주가는 여객선에서 뛰어 내려 자살한 노부부에 쓸쓸한 인생의
마지막이 가슴아프게 하네요
여객선 갑판 한켠 구석에서 치매걸린 아내이자 평생을 함께 해온 동반자를
부둥껴 안고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던져 한많은 인생을 마감을 해야 하는
늙은 가장에 삶의 무게를 누가 알수 있을까
치매 걸린 아내를 20여년간 병간호와 뒷바라지를 하던 남편 기초생활비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던 부부에게 어느날 아들 앞으로 소득이 발생하여 기초생활비 수급자에서
탈락이 되었다는 통보...
몆번을 동사무소에가서 기초수급자로 선정해 달라고 사정 애길해도 담당자는
자식이 소득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는 것
어르신 아들이 소득이 있어서...안됩니다.
명색이 이름뿐인 아들... 자기네들도 살기 어렵다는 핑게로 용돈은 고사하고 생활비
한푼 보태주지 않는 아들...
부모는 그런 아들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양육하고,입히고, 가르치고,맛있는거 먹이고 했겠죠
그런 아들, 있으나 마나 한 아들이 소득이 발생되었다고 하여, 기초생활수급비를 하루 아침에
끊는 것도 한 번쯤 되집어볼 문제인것 같지만
그나마 생계 수단이였던 기초 생활비마져 받지 못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 같은데요
어느 누구도 장담 할수 없는게 내일 입니다.
단언컨데 '자식이 노후대책'이 아니라는게 절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식들 잘가르치고 잘 입히고 잘 먹이고 싶은게 모든 부모의 소망이죠
하지만 '자식이 노후대책' 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식들 유학보내고 기둥뿌리 뽑아 시집장가 보내고 나면 흐믓하죠
설마...다른 자식들은 다 그래도 내 자식은 절대로 안그럴거야
내가 어떻게 해서 낳고 키운 자식인데...내 자식이 부모인 나를 버리겠어...
그렇게라도 위안을 받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하지만 여기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몆명이나 될지는 아무도 장담 할수 없습니다.
병들고 아파도 자신의 노후는 본인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현실이고
이런 상황에서 경제력까지 없다면 더 슬픈 현실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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