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의 향연' 태안 튤립축제 30만명 다녀가서산 태안의 비젼 2016. 4. 25. 12:50
'봄꽃의 향연' 태안 튤립축제 30만명 다녀가
'제4회 태안 튤립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꽃과 바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진 제4회 태안 튤립축제에 30만8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태안 꽃축제위원회(위원장 한상율)는 12일 올해 관광객이 지난해 25만명보다 5만여명 늘었다고 밝혔다.
맑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네덜란드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튤립 개화기간이 10일 이상 연장되는 등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컸기 때문으로 축제위원회는 분석했다.
백합을 포함한 각종 화훼 전시회와 가족단위 체험행사, 사할린 동포를 위한 '행복 나눔 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야간에는 같은 곳에서 200만구의 LED 조명을 이용한 빛 축제가 열리는 등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축제장은 물론 쥐라기 박물관과 휴양림, 수목원 등 인근 관광지의 입장객 수도 늘어나는 등 이번 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제4회 태안 튤립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위원회는 이번 꽃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욱 내실있는 콘텐츠를 갖춰 태안 꽃축제를 국내 최고의 명품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축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보완해 더 나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튤립축제가 끝났지만 빛축제는 연중 계속되며, 입장료는 9천원이다.
태안 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ffestival.co.kr)를 참조하거나 위원회 홍보팀(☎ 041-675-7881, 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12 10:37
'서산 태안의 비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촤병룡 씨제이인베스트 대표 '성공적인 토지투자의 길' 태안주목 (0) 2016.05.17 태안군,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조성박차 (0) 2016.05.04 태안군, 올 관광객 1000만 달성 총력 (0) 2016.04.20 충남도,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탸당성 조사준비 (0) 2016.04.20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 물류비용 절감 기대높다. (0)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