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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dp 8,000萬원 미친 분양가, 그들만의 리그'한남더힐'토지관련 뉴스 2016. 6. 16. 19:05
3.3㎡에 8000만원 미친분양가, 그들만의 리그 ‘한남더힐’
유수환 기자shyu9@ekn.kr 2016.06.15 13:46:20
▲한남더힐 전경.(사진=한스자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송두리 기자]
3.3㎡에 8000만원을 웃도는 고분양 아파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의 등장으로 아파트 양극화가 절정에 치닫는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4년 판단한 적정 감정가격보다 2배 가까이 값이 뛰었고, 주변 시세에 비해서도 분양가가 높아 초호화 분양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 펜트하우스는 약 80~84억원에 공급돼 공급면적 기준 3.3㎡당 분양가 815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최고 아파트 분양가다.
한남더힐은 2007년 무렵 분양사업으로 추진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민간임대아파트로 2009년 공급됐다. 2011년 입주 후 올 1월 임대 의무기간인 5년이 지나 분양 전환에 나섰다. 이번에 129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고액의 분양가가 측정됐다.
하지만 2014년 한국감정원이 적정 분양가라고 책정한 금액과 차이가 커 지나친 고액 분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남더힐은 2013년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할 당시 시행사와 세입자간 감정평가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나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국토교통부가 나서 한국 감정원을 통해 적정 분양전환 가격을 3.3㎡ 당 약 430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금은 정부 측이 제시한 가격에 비해 2배 가까이(약 189%) 뛴 것이다.
주변의 시세와 비교해도 한남더힐의 분양가는 턱없이 높다. 한남동 A공인중개사는 "물건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한남더힐의 경우 유독 높게 가격이 책정됐다"며 "고급빌라 단지인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3.3㎡당 3천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B공인중개사는 "한남더힐의 비교대상은 한화의 갤러리아 포레, 청담동 아이파크 등 초고급 아파트라 한남동 내에서 시세를 비교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초고가 분양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한남더힐이 등장하기 전 최고 분양가를 유지했던 부산 해운대의 85층 규모 ‘엘시티 더샵’은 계약금 미납에 따른 계약해지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전용 320.85㎡는 3.3㎡ 당 7002만원으로 국내 최고가였다 .분양에 들어가자 평균 17.8대1(최고 경쟁률 73대1)을 기록하며 5일만에 완판 됐다. 하지만 올해 3월, 총 882가구 중 120가구가 계약금 미납으로 해약 통보를 당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가구는 약 5000만원의 계약금을 돌려 받지 못했다. 5월에는 무더기 분양권 전매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남더힐은 실수요자가 높은 단지라 투기성 자본이 들어올 가능성은 적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처럼 초호화 거래가 이뤄지면 위화감이 조성되고 계층 분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그들만의 리그만 더욱 공고해졌다"며 "일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의 아파트 등장으로 주택시장의 분리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 우려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너지와 환경이 미래경제다>
※그들만의 리그...
맞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그들만의 리그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소위 가진사람.. 있는사람...이라고 표현을 한다.
최근 강남 개포동 일대가 재개발 되면서 평당분양가가 4,000萬원대을
넘어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이는가 싶더니 한남동에 들어서는
빌지지 평당 분양가가 8,000萬원이라니 상상이 되십니까
약 68평짜리 아파트 분양가가 80-84억원다.
제 비용을 합산하면 100억원대 가까운 분양가라는 애기인데...
경쟁률이 치열할거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이렇게 비싼걸 누가 분양받을까 싶지만 누군가는 분양 받을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았을까
3-4억원짜리 아파트 하나 분양 받을려고 쉬는 날도 없이 모델하우스며
이곳 저곳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다녀야 되는게 보통사람의 현실이다.
일반인이 상상도 할수 없는 분양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분양을 못받는데 누가 분양을 받을까...
분양이 안되서 분양회사 문닫으면 어떻게하지 하는 생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더구나 저 금리에다 마이너스금리가 될 판국에 은행이자로 먹고 사는
시대는 영영 끝나고 말았다.
내년 2017年 대선을 앞두고 있고,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것 같고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은 투자처를 찾아 이곳 저곳 방항하면서 결국은
부동산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집값이며, 전세금이며, 신규분양이며 이미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강남 재개발 아파트가격이 한달 보름만에 시세가 1억에서 1억5천 만원이
올랐다고 하니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어쩌면 앞으로 2-3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부동산시장의 광풍이 몰아
칠것 같다.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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