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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가지화'총력'서산 태안의 비젼 2016. 7. 18. 19:32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가시화 ‘총력’ 사업내용 투자요소 청사진, 충남권 유일 민항공항
당위성 만들 것
--> 2016년 07월 18일 (월) 18:03:13 김거수, 조홍기 기자 ccnnews7@naver.com
<충남도 시ㆍ군지사 릴레이 인터뷰> ⑧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이 후반기 최대 목표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산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대전․충남권 유일의 민항공항이 될 서산비행장 민간유치의 당위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6기 전반기 동안 서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두 번의 고배 끝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존 대산공단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은 더욱더 강화될 것이며 신규 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되어 이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로 이어져 서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전반기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Q. 민선6기 전반기가 지났다. 그동안 서산시가 거둔 최대의 성과를 꼽는다면 ?
A. 지금까지 서산시가 거둔 가장 큰 시정 성과를 꼽는다면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아닌가 한다.
서산시의 최대 현안이자 17만 3천여 시민의 오랜 숙원인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두 번의 고배를 마시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드디어 통과했다.
이 고속도로는 국제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산 대산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이며 충남을 대중국 수출기지로 육성하고 국가석유산업을 견인하는 대산공단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
서산 대산항은 해마다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작년도에 이미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4천TEU가 넘는 전국 6위의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했다.
또한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롱얜항을 잇는 국제여객선의 취항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대거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
이에 따라 지난 2005년과 2009년에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됐지만 번번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서산시는 체념하지 않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KDI 등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서산 대산~당진 고속도로’건설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친필건의문을 작성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관계중앙부처 및 정당대표에게 보냈으며 2014년 12월에는 정치권의 지원과 협조를 위해 국회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첫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된 지 10년 만에‘서산 대산~당진 고속도로’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에 선정되었고 드디어 최종 통과된 것이다.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는 특히 충청권 최초의 국가관리 항만과 중부권 내륙을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물류비 절감, 관광, 교통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가져와 충청권 및 서산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산 대산항이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롱얜항간 국제여객선의 취항과 함께 대거 유입될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산뿐만이 아니라 인근 시․군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도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존 대산공단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은 더욱더 강화될 것이며 신규 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되어 이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로 이어져 서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Q. 현재 시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A. 작년 한해, 해 뜨는 서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한번 실패해도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엔 세 번째는 성공한다는 초부득삼(初不得三)신념을 가지고, 서산시의 일천여 공직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에 사전타당성 용역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주최로 개최된 공청회에서 발표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안이 포함되었고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도 제3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올해는 시정 각오를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희망찬 서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선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위해 앞으로 충남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을 충분히 끌어올리고 사업내용과 투자요소 등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산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대전․충남권 유일의 민항공항이 될 서산비행장 민간유치의 당위성을 만들겠다.
두 번째로 추가 검토대상으로 반영된 대산항 인입철도 구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반드시 포함시켜 본 사업이 2025년까지 시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서산을 육로길, 바닷길, 하늘길을 아우르는 서해안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 한단계 도약시켜 나갈 것이다.
그밖에도 ▲미래형 시청사 건립기반 구축 ▲양성 행복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문화도시 기반 조성 ▲석림~잠홍간 동서간선도로 건설 ▲ 복합터미널 입지기반 구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 자동차 특화산업단지 조성 ▲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운영 ▲스마트(SMART) 통합안전센터 조성 등의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2016년도 시정 운영 계획은?
A. 조직의 안정과 누수 없는 시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중심 현장행정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 선도 ▲수요자가 체감하는 질 높은 교육․복지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산업경제 육성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시민중심의 행정혁신과 역량 강화 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 선도’를 위해 서산쌀 생산기반의 지속적인 확충, 축산종합센터 건립,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설치 등으로 농수축산의 환경개선과 통합 마케팅을 통한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요자가 체감하는 질 높은 교육․복지’를 위해서 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경로당 건강․레저 물품 및 프로그램 확대,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등으로 교육․복지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산업경제 육성’을 위해서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MPC 대산전력 친환경 발전소 건립, 서산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서산대산항 인입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굵직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세계청년광장 및 공용주차장 조성, 해미 역사탐방로 복원정비사업 등의 사업 추진으로 해미읍성 및 천주교 성지를 세계적으로 명소화하고 장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와‘시민중심의 행정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스템 구축, 서해안 안전체험센터 건립으로 안전한 서산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힘써 나가겠다.
Q. 최근 ‘해뜨는 서산’ 서산시 통합브랜드가 완성됐다. 앞으로 활용 계획은 무엇인가?
A. 서산시의 통합브랜드가 최종 선정되어 대내외에 공포했다.
통합브랜드는 도시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미지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 중인 서산시 심벌마크는 20년 전에 만들어져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었고 시의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해 통합브랜드 개발에 나섰고, 해뜨는 서산”의 로고와 역동적 이미지를 가진 통합브랜드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하여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서산의 발전상을 그대로 담았으며 고심한 노력의 결과라는 호평의 말을 듣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장뿐만이 아니라 전문가와 유능한 강사들로부터‘해뜨는 서산’의 역발상 로고와 휘감아 돌아가는 브랜드마크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는 최고의 이미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에 통합브랜드 선포 후“해뜨는 서산”이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지수조사 1위를 차지하여‘2016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탄생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서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의 가치를 잘 담아내고 있는 방증이라 할것이다.
시는 앞으로 홈페이지는 물론 SNS 등 온라인상에서도 통합브랜드를 전략적으로 홍보하여 서산을 환황해권 중심도시이자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간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중국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걸맞은 관광서산의 이미지의 부각에 통합브랜드를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Q. 마지막으로 독자 및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2016년에서 지향하는 시정방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정’과 ‘공감행정’이다.
그것은 결국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과 역량을 강화하는 길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비판뿐만이 아니라 잘된 행정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얼마 전 정부에서는 올해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발전의 새로운 기회는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고 도전하는 자에게는 길이 보이는 것처럼 서산시 일천여명의 공직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 희망찬 서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시민 한분 한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성취되고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2016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서산 태안의 비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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