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충남 서산시 서산버드랜드 철새박물관을 방문, 해설사로 부터 관련 설명을 들으며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서산버드랜드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를 방문, 국내 관광을 적극 추천했다.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하며 교육할 수 있는 생태 관광지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관광지 홍보로 국내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난 주 휴가를 이용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을 몸소 실천했다"며 "오늘 방문 역시 관광명소를 국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는 데 있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달 28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하나인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방문했으며, 이번 서산 방문이 두 번째다.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에 위치해 있으며, 철새박물관, 둥지 전망대, 야생동물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300㎡ 규모의 철새 박물관에서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상 4층, 높이 30m의 둥지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천수만의 전경과 철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피라미드 모양의 입체 영상관에서는 실감나는 4D 영상체험과 함께 생동감 있는 철새들의 군무를 만나게 된다.
서산 버드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관광·체험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예산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천수만 탐조탐방길 조성사업, 장기적으로 생태공원 습지조성이 추진된다면, 생태관광분야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신용·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를 방문, 국내 관광을 적극 추천했다.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하며 교육할 수 있는 생태 관광지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관광지 홍보로 국내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난 주 휴가를 이용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을 몸소 실천했다"며 "오늘 방문 역시 관광명소를 국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는 데 있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달 28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하나인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방문했으며, 이번 서산 방문이 두 번째다.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에 위치해 있으며, 철새박물관, 둥지 전망대, 야생동물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300㎡ 규모의 철새 박물관에서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상 4층, 높이 30m의 둥지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천수만의 전경과 철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피라미드 모양의 입체 영상관에서는 실감나는 4D 영상체험과 함께 생동감 있는 철새들의 군무를 만나게 된다.
서산 버드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관광·체험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예산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천수만 탐조탐방길 조성사업, 장기적으로 생태공원 습지조성이 추진된다면, 생태관광분야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신용·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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