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등
기업유치 위한 사업 본격 추진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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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기업도시내 산업단지에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와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등 후속 사업을 유치함으로서 태안 기업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 기업도시 조감도. 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기업도시내 산업단지에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와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등 후속 사업을 유치함으로서 태안 기업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126만㎡) 유치를 위해 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도시개발㈜와 글로벌 타이어 업체인 한국 타이어㈜ 사이에 세부협약이 체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산업·연구단지(52.4만㎡) 조기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부품업체 등 새로운 후속사업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현대기업도시는 7.9㎞에 이르는 기업도시내 남북 연결 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관광레저와 첨단연구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 기업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아 앞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산특구 내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110만㎡)과 태안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부남교 건설을 위한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향후 양 지자체를 연결하는 교량이 건설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현대더링스 골프장(36홀) 및 솔라고 골프장(36홀) 인근 부지에 테마주택 170여 세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도 동시에 검토 중에 있어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대더링스 골프장 인근에 63실 규모의 골프텔이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태안군이 청소년 체육시설 부지(4만㎡)에 야구장을 조성, 운영 중에 있다.
태안기업도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에 이어 기업도시 남북을 잇는 도로가 착공되고 앞으로 동서를 잇는 부남교 교량까지 연결되면 기업도시 개발 사업은 가시적으로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며 “이는 기업유치로 인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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