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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나무...처음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즘 시골에도
잎 담배 재배하는 농가들이 지금도 있네요
잎 담배 농사는...농사일 중에서도 힘든 농사중 하나로 들어갑니다.
일손이 많이가고 힘들어서 농민들이 재배를 회피하는 작물중 하나다.
사진속에 보이는 작물 잎파리가 담배 만드는 주 원료인데
초 여름에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성숙한 잎을 수확을 해서
잎 하나 하나를 엮어 하우스 안에 걸어 말려야 하는데 이작업이
무더운 여름에 하긴엔 만만치 않는 작업이다.
담배 잎이 다 자라면 한잎 두잎 따서
새끼줄에 엮어 비 맞지 않게 비닐하우스 건조장을 만들어
말리면 담배 만드는 재료가 된다.
수확물은 담배인삼공사에서 수매를 하는데
등급을 메겨 가격을 산정한다고 한다.
이 많은 담배잎을 딴다고 생각해 보시라...
하필이면 한 여름에 수확을 하는것도 그렇고
수만장에 담배잎을 따서 말리는 작업이
보통 일이 아니다.
담배잎을 식용을 할수 있는지 궁금하다.
식용이 가능하면 쓰임세가 휄씬 다양할 터인데...
쿠바에서는 담배 잎을 말아 권련(시가) 만들죠
푸른 잎파리를 말리면 담배 색깔인 갈색으로 변한다.
한쪽에서는 건강을 위해 금연을 강조하고
한쪽에서는 수익을 위해 담배을 만들어서 팔고
세상 참...아이러니 합니다.
요즘은 손 기술들이 좋아 수제 담배를
만들어서
파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식물들도 종족 보존을 위해서 꽃을 피우죠
담배나무도 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우리를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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