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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도 백사장항 해상 인도교
    여행 이야기 2014. 2. 18. 13:15

     

    안면도 백사장항과-드르니항을

              연결 하는 해상 인도교

     

     

     

    안면도 하면 떠오르는게 백사장항과 꽃지 해수욕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태안의 해수욕장이 많아서 다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각 해수욕장마다

    특색이  있고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고 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의 문제일 것이다.

     

    안변도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은 남북으로 서로 가깝게 마주보고 있다.

    드르니항, 이름은 서양스럽고 뭔가 있어 보일것 같은데 

    실상은 가보면 그렇지가 못하고 황량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해야 할것이다.

     

    백사장항은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항구로 상권이 일찍이 발전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횟집을 비롯한 식당, 모텔을 비롯한 펜션 숙박시설도 많이 있다.

     드르니항은 개발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 이고 몆개 있는 횟집마져

    영업이 안되는지 썰렁하기 그지없고 개점 휴업상태 이다..

    해상인도교 개통으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것 같지만

    겨울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은 썰럴해 보인다.

     

    하지만 안면도의 해상 인도교는

    공사중인 대천항과 안면도 연육교가 개통되고 나면 안면도가

    국제관광지로 개발이

    본격화되기 위한 전초전이 아닐까 싶다.

     

     

    백사장항 해상 인도교 일전에 공사중일때 한번 가보고

    언제 완공이 되면 가보고 싶었는데

    완공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게 되었다.

    평일 날이고 겨울이어서 그런지  인적도 드물고 한산하다.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고 손이 얼얼할 정도로 춥다.

    저 멀리 보이는게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해상 인도교 이다.

     

     

    밤의 운치가 더 있다고 하는데 갈길이 바쁜 몸이라

    저녁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없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 날씨 좋은 날의 붉은 석양과 인도교 야경이

    멋있다고 하니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이왕이면 차량도 함께 건너 다닐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가 싶은데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주변 상인들은 해상인도교 야경이  휠씬 멋있다고 한다.

    밤에 봐야 한다나 어쩐다나 , 낮에도 좋은것 같은데

     

     

     

    바다건너 보이는게 백사장 항이다.

    조금은 한적해 보이는 바닷가의 풍경

    선장은 어디가고 배에 묶여 있는 붉은 깃발만

    요란하게 나부낀다.

    여름철에는 낚시 장소로도 많이 활용 되는 조그마한 선착장...

     

     

    가로등 위에서 휴식중인 갈매기 형제들...

    야들도 추운날에 먹이 사냥이 쉽지 않겠지

     

     

    해상 인도교의 전경...

    보는 방향에 따라 다리에 형상이 달리 보인다.

     

     

    주꾸미철이 다가오는지 배에 소라껍질이 잔뜩 실려있다.

    줄줄이 메달린 소라껍질을 바다 밑바닥에 가라 앉혀  놓으면

    산란철이 된 주꾸미가 제 집인냥 들어가 있다가 줄을 걷어

    올리면 꼼짝 없이 잡힌다고 하니...

     

     

    드르니항에서 인도교 가는길,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걸어 보면 좋을 듯 싶다.

     

     

    썰물때인지 바닷물이 마치 강물처럼 흐른다.

     

     

    해상 인도교 표지석

     

     

    다리 중간부분, 철골구조라 그런지 튼튼해 보인다. 

    다리 난간 지지대 사이를 통과 하는 바람소리가

    마치 휘파람 소리처럼  들린다.

     

     

    다리 난간위에서 바라 보는 백사장 해수욕장 전경

     

     

    다리 난간 사이로 보이는 백사장 해수욕장

     

     

    드문 드문 여행온 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 다리 위에서 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 하니

    안면도 여행하는 길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람니다.

     

     

    백사장 해수욕장 썰물때는 백사장이 더 넓어진다.

     

     

    백사장항 전경, 주말을 비롯해 여름 휴가철등 사계절 사람들이 넘처난는

    곳이지만 추운 겨울 월요일 평일이라  그런지 대체로 한산하다.

    이처럼 한가 할때 횟집도 가야 대접 받지 않을까

     

     

    백사장항으로 넘어오는 아래 주차장에 위치한 이동식 버스까페

    무슨 관광 버스인가 했더니 커피숍으로 운영중인 버스이다.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제법 사람들이 많이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불항이라 하지만 위기를 아이디어로 극복 하는 이런 지혜가

    필요로 할때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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