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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 간월암의 겨울풍경풍경 2015. 1. 26. 10:59
2015년1월25일, 일요일, 서산 간월도 간월암 들렸다.
홍성ic를 나와서 안면도 방향으로 10여분 거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더니 겨울비가 보슬 보슬 내린다.
안개가 끼어 흐린 날씨와 겨울비까지...
여행하기 좋지 않는 날씨지만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는 작지만 단아해 보이는 간월암...
어떻게 이 작은 섬에 암자를 세울 생각을 했을까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현대서산간척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간월도가 섬이였다.
이름하여 천수만... 그 천수만 중간정도 위치한 섬이 간월도이다.
간척을 하기전 해산물에 천국이였을 천수만...앞바다와 갯벌
굴, 바지락, 낙지, 칠게, 갑오징어, 꼴뚜기, 우럭...등이
넘처 났다 한다.
간월암자는 간월도 섬 아래자락에 작은섬 무학대사가
세웠다는 작은 암자이다.
바닷가 쪽으로 둘러있던 담벼락이 지금은 철거되어 휠씬
바다와 풍경이 잘보여서 좋았다.
하지만 아직 공사가 덜 끝났는지 난간이 설치되지
않아 어른들과 아이들 바다아래로 추락하지 않게끔 조심 해야 할 것같다.
간월도에서 내려다본 간월암에서
달빛이 드리운 바다가 아릅답게
보인다고 한다.
비가축축히 내리는 간월암 주변 바닷가
바닷물이 많이 빠졌다.
간월암 아래는 만조때 물이차면 배를 타고 가야한다.
지금은 물이 빠져 걸어 들어 갈수 있슴
나무로 부처님 얼굴을 세겨놨네요
누군가 소원을 빌면서 쌓아올린
작은 돌탑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는 게
비단 기도 뿐일까요
간월암 올라가는 입구
담벽을 허물어 시원한 전망은 좋은데
아직 공사중인지 옆에 난간이 없어 위험해 보임
특히...
어린이들과 노약자, 음주하신분들은 주위를 해야할 듯
간월암 1층
간월암에 있는 사철나무
수령 200년가까이 된것인데
곤파스 태풍으로 반쪽이 꺽임
수많은 풍파를 이겨냈을 고목...
걷센 태풍을 이겨내질 못했내요
간월암의 야경
간월암
간월암 산신당
간월암
간월암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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